간수는 소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, 과거에는 독약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두부 제조 등에 활용됩니다. 그렇다면 간수의 독성 성분은 무엇이며, 현대의 간수는 안전한지 알아보겠습니다.

간수란 무엇인가?
간수는 바닷물을 농축해 소금을 제거한 후 남은 액체를 말합니다. 주로 두부 제조 시 응고제로 사용되며, 과거에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습니다.
간수의 주요 성분
간수의 주요 구성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염화마그네슘: 15-19%
- 황산마그네슘: 6-9%
- 염화칼륨: 2-4%
- 염화나트륨: 2-6%
- 브로민화마그네슘: 0.2-0.4%
간수의 독성 원인
간수가 독성을 나타내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고농도 마그네슘: 과다 섭취 시 고마그네슘혈증 유발
- 중금속 함유: 과거 간수에는 비소 등 유해 물질 포함 가능성

간수 독성의 위험성
간수를 과다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:
- 저혈압
- 구토
- 안면홍조
- 의식장애
- 호흡곤란
- 심장 문제
특히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10.0mEq/L 이상이면 부정맥, 13.0mEq/L 이상이면 심정지 위험이 있습니다.
현대의 간수 안전성
1962년 식품위생법 제정 이후,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간수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:
- 천연 간수 사용 금지
- 공업적으로 제조된 간수만 사용 가능
- 중금속 함량 엄격 관리
안전한 간수 사용법
간수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:
- 식품 첨가물로 인증된 제품만 사용
- 적정량 사용 (과다 섭취 주의)
- 식품 제조 용도로만 활용
간수는 과거 독약으로 사용되었지만, 현대에는 엄격한 관리로 안전성이 확보되었습니다. 그러나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므로, 적절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활용해야 합니다.
